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류현진,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

스포츠_연예

by 빠르고 정확한 낙하산부대 2019. 12. 28. 16:02

본문

야구선수 류현진이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TORONTO BLUE JAYS)와 4년 8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공식 입단식을 가졌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12월 25일 메디컬 체크를 위해 캐나다로 떠났고, 27일 공식 계약 발표에 이어 이날 공식 입단식에 이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류현진은 입단식에서 "헬로 캐나다, 봉쥬르, 먼저 이 자리에서 마크(토론토 사장), 로스(토론토 단장), 찰리(토론토 감독) 그리고 나의 가족들에게 고맙다. 블루제이스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일원이 돼 자랑스럽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 유니폼을 입은 9번째 아시아 선수가 됐으며 구단 역사상 세 번째라는 큰 금액으로 FA 계약을 맺었고, 구단 내 최고 연봉을 받는 메이저리거가 됐습니다.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등번호 '99번'을 달고, MLB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괴물 같은 타자들을 '빠른 공'보다는 '제구력'으로 상대할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지 언론의 질문에 대해 류현진은 "스피드는 나하고 안 맞는 것 같다"는 농담까지 던지며 자신의 투구 스타일에 변화를 줄 생각이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류현진은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스피드가 첫 번째라 생각하지 않고 제구가 첫 번째라 생각하고 던졌다. 아무리 빠른 공을 던져도 가운데 몰리면 홈런을 맞을 수 있는 것"이라며 설명하며 자신의 공과 투구 스타일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보였습니다. 

 

 

 

물론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에이스는 불같은 강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인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올 겨울 FA 넘버 1인 게릿 콜과 넘버 2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모두 파이어볼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류현진을 선택한 것은 류현진이 가지고 있는 볼의 '정교함'과 '예측불가성' 때문입니다. 실제로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에 대해 "아주 특별할 정도의 제구 능력과 4가지 구종을 스트라이크 존 어디에든 찔러 넣을 수 있다는 점이 류현진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또, 류현진과 찰떡 궁합을 자랑했던 캐나다 출신 포수 러셀 마틴은 과거에 류현진과 그렉 매덕스를 비교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그렉 매덕스는 사이영상 4회 수상할 정도로 송곳 같은 제구력과 무브먼트, 탁월한 심리전으로 타자들을 압도하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전설적인 투수로 류현진을 그에 비교한 것만으로도 엄청난 것이라고 해석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제1 선발인 류현진이 짊어져야 할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뉴욕 양키스나 보스턴 레드삭스와 같이 '불방망이' 타격을 보유한 팀들이 즐비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강팀들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류현진의 전 소속팀인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릴만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3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전력을 가지고 있는 팀의 성적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큰 짐을 짋어지게 됐습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